제주 삼화지구 실내분위기 깡패 카페 '12월'

제주 삼화지구 카페 '12월'

 

 

Hello, 제주댁 is입니다:)

 

제주도에는 엄청나게 많은 카페가 있다는 거 다들 아시죠?

 

멋진 바다 뷰 카페도 많지만 살짝 가격이 사악하다는 사실!

 

바다 뷰도 아니고 유명 관광지에 있지도 않지만 실내 분위기가 너무 좋고 가격 대비 양까지 훌륭한 카페 '12월'을 소개해드릴게요.

 

제주도민인 저도 단골 카페로 예약입니다.^^

 

 

 

 

 

 

제주여행 계획 세울 때 이제 카페는 꼭 들어가는 거 같아요~

아예 제주여행을 계획할 때 카페 투어 하러 오시는 분들도 많고요.

 

카페 '12월'은 제주도 삼화지구 주택가에 위치해 있어요.

 

 

 

 

* 주소

제주 제주시 삼봉로 134

 

* 연락처

010-8639-1150

 

* 영업시간

매일 08:00 ~ 23:00(연중무휴)

 

그렇지만 제주도는 어딜 가든 미리 전화로 영업하는지 체크해보셔야 합니다! 필수!

 

쉬는 날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쉬는 경우가 굉장히 많아요!

 

 

 

매장 외부 전경 및 주차장 정보

 

 

 

 

상호명이 왜 12월인지 살짝 궁금해지네요~ 12월에 탄생한 카페인가 ㅎㅎ

 

도로변에 위치해있고, 코너에 있는 건물입니다.

 

 

 

 

 

 

카페 사방이 모두 유리로 되어있어 시원한 개방감이 느껴지네요.

 

비 올 때 창가에 앉아서 커피 한잔하면 너무 분위기 있을 듯~ 오늘이 딱 그날이었어요^^ (사실 비는 아니고 태풍이었지만 ㅎㅎ)

 

 

 

 

 

 

코너에 있는 건물이고 2층 건물인데 실제 카페는 1층이고 2층은 요가학원입니다.

 

주차장은 건물 뒤편에 3대 정도 될 수 있게 있기는 한데 넉넉한 주차공간은 아닐 거 같네요.

 

 

 

매장 내부 전경

 

 

 

 

이 빨간 입간판은 원래는 외부에 세워놓는 거 같은데 이 날은 태풍 링링이 제주도로 오고 있는 중이어서 실내로 들여놓은 듯싶어요.

 

제주도에서 이렇게 착한 가격의 커피는 오랜만인 거 같네요~ 아메리카노가 5,000원 미만은 정말 오랜만이네요^^

 

 

 

 

 

 

입간판 뒤에는 빙수 메뉴가 있고 지나친 방문은 감사하다는 귀엽고 재밌는 멘트가 있네요 ㅎㅎ

 

저 앞으로 지나치는 정도는 아니지만 종종 방문할 예정요~! ㅎㅎ

 

 

 

 

 

 

높은 천장이 아주 시원~~~ 한 느낌이고 라탄 조명과 식물 인테리어가 너무 예뻤어요~

 

높은 천장에는 초록초록 식물이 있어 숲 속 같은 느낌이 드는 카페더라고요~ 분위기 너무 좋아!

 

 

 

 

 

 

다른 각도에서 찍어봤어요~

 

라탄 조명이랑 식물이 너무 잘 어울리지 않나요? 물론 창가 뷰가 바다가 아니라는 게 살짝 아쉽지만 내부 분위기만큼은 그 어떤 제주 카페보다 훌륭한 것 같네요~

 

 

 

 

 

 

삼화지구 아파트 주택가에 있는 카페여서 밖의 뷰는 뭐 요정도네요.

 

 

 

 

 

 

살짝 프라이빗한 공간도 마련되어있어요~ 단체손님이나 회의, 스터디 등도 하기 좋은 공간이에요.

 

 

 

 

 

 

입구로 들어오자마자 바로 보이는 실내 분위기입니다. 여기 정말 식물이랑 조명 인테리어, 그리고 바닥 벽 콘크리트 느낌이 너무 잘 어우러지는 거 같아요~ 

 

창가 쪽에는 일렬로 쭈욱 앉을 수 있는 바 테이블이 있는데 여기서 책을 읽거나 노트북, 공부하기에도 좋겠더라고요~

 

저도 오늘 여기서 노트북도 하고 남편도 공부하는데 조용하니 좋았어요.

 

 

 

 

 

 

테이블도 너무 다닥다닥 붙어있지 않아서 답답해 보이는 느낌도 없어요.

 

 

 

 

 

 

입구에서 들어오면 정면으로 계단이 보이는데 처음엔 2층도 있나 보다 하고 2층으로 올라가는데 요가학원이더라고요~ 사장님께서 2층은 학원이라고 다급히 말씀하셨어요 ㅎㅎ

 

방음이 잘되긴 하지만 살짝살짝 요가 수업 소리가 들리곤 했습니다 ㅎㅎ

 

 

 

메뉴 및 주문하기

 

 

 

 

메뉴를 볼까요?

 

전 오늘도 물론 아이스 바닐라라떼를 먹을 거지만 다른 메뉴들도 다양하게 있는 것 같아 둘러봅니다.

 

커피 메뉴는 물론이고 다양한 차 종류도 많아요~ 자몽, 백향과, 히비스커스, 오미자, 진저 레몬 등등

 

백향과는 패션후르츠랑 같은 맛인데 다음엔 요거 한번 먹어봐야겠네요.

 

오늘은 아이스바닐라라떼와 딸기 스무디! (남편이랑 같이 ㅎㅎ)

 

 

 

 

 

 

아이스 바닐라라떼 4,500원

딸기스무디 5,500원

 

정말 제주도 와서 바닐라라떼 5,000원 이하로 먹은 건 처음인 거 같아요.

커피 가격이 아주 맘에 드네요^^

 

 

 

 

 

 

쿠키도 판매하고 있네요~  프랑스 디저트 다쿠아즈? 100% 수제 머랭 쿠키라고 합니다.

 

제가 진짜 디저트 안 먹고 군것질을 안 하는 스타일인데 다음엔 한번 먹어봐야겠어요~

 

 

 

 

 

생과일 주스와 과일 에이드를 위한 과일도 싱싱해 보입니다~ 레몬즙은 보기만 해도 상콤 터지네요 ㅎㅎ

 

 

 

메뉴

 

 

 

 

주문한 음료가 나왔어요~

 

딱 보자마자 든 생각은? 와 진짜 양 많다~~

 

사진만 봐서는 감이 잘 안 오져?

 

 

 

 

 

 

손이랑 비교해서 찍어봤는데 느껴질까요? 여하튼 정말 양이 많아요~ 컵 자체가 크기가 엄청 크더라고요.

 

가격도 저렴하다고 느꼈는데 양도 진짜 많아서 더더 맘에 들었어요 ㅎㅎ

 

제주도에서 가성비 좋은 카페 찾으신다면 추천할게요!^^

 

 

 

 

 

 

요건 딸기 스무디! 얼마 전에 딸기 스무디를 먹었는데 딸기 쭈쭈바 녹인 맛만 나서 진짜 별로였는데, 여긴 너무 맛있더라고요~

 

물론 냉동딸기이긴 하겠다만 딸기 쭈쭈바 맛은 아니었어요 ㅎㅎ 보시다시피 양도 진짜 많고요.

 

 

 

 

 

 

예쁜 나무 트레이에 사장님께서 직접 자리까지 가져다주셨어요~ 딸기 스무디는 양이 너무 많아서 넘쳐흐르네요 ㅎㅎ

 

 

 

 

 

아이스바닐라라떼 맛은? 저는 좀 많이 달다 싶은걸 좋아하는데 제가 먹던 것보다는 덜 달았어요~

 

너무 단거 싫어하시면 여기서 바닐라라떼도 괜찮을 거 같아요. (제 입맛엔)

 

 

 

 

 

 

사악한 양에 맛까지 상콤해서 원래 생과일 스무디 아니면 별로 안 좋아하는데 이건 또 먹고 싶은 맛이에요.

 

 

 

 

 

 

컵받침도 귀엽져?^^

 

 

 

기타

 

 

 

 

2층 올라가는 계단 옆에는 아기의자도 있어요. 제주 카페에는 노 키즈존 카페가 은근히 많아요~

 

여긴 아기들도 함께 올 수 있는 카페입니다.

 

 

 

 

 

 

기종별 충전기도 있어서 충전도 문제없고요.

 

 

 

 

 

 

요것도 충전기인가요? 올려서 충전한 건가...

 

 

 

 

 

 

화장실도 남녀 따로 구분되어 실내에 있고, 화장실 내부 사진은 없지만 아주아주 깨끗했어요~

 

 

 

 

 

입구도 자동문 통유리입니다^^

 

 

 

제주 바다가 보이는 카페는 아니지만 가격은 착하고, 양도 많고, 맛도 괜찮은 카페네요.

 

제주여행하실 때 혹시나 기회되면 한번 와보세요~

 

제주 도민분들도 많이 모르실 것 같은 느낌^^

 

제주 카페가 일찍 닫는 경우가 많은데 여긴 밤 11시까지라서 그게 더 좋아요~ 저녁에 커피 먹고 싶으면 스타벅스로 가곤 했는데 여기도 종종 가봐야겠어요.

 

제주 카페는 방문 전 전화 확인 필수!라는 것도 꼭 기억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