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제주댁is 제주여행/맛집is

제주공항 근처 노형동 맛집 '명품 전통육개장'(24시 영업)

by 제주댁is 2019. 9. 10.
반응형

제주 노형동 육개장&육개장칼국수 맛집 '명품 전통육개장'

 

 

Hello, 제주댁is입니다.

 

제주도는 연일 비 오고 흐린 날씨예요... 이번 여름 제주도 여행 오시는 분들은 비를 많이 만나셨을 거 같아요...

 

이렇게 날이 흐릴 땐 뜨끈하고 매콤한 국물이 당겨요.

 

오늘은 뭘 먹을까 고민하다 뜨끈하고 매콤한 육개장을 먹고 왔네요~

 

제가 살고 있는 곳은 제주도에서도 시골(?)인데 요즘 시내 나들이를 자주 하네요^^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제주 노형동에 있는 명품전통육개장입니다.

 

 

 

 

 

 

사진에서도 제주의 흐림이 보이죠? 올해 제주도에는 정말 기록적으로 비가 내렸어요...

 

 

 

 

 

제주 제주시 원노형로 37

 

* 연락처

064-745-6680

 

* 영업시간

매일 00:00~ 24:00

 

 

 

 

 

 

육지에 있었을 땐 육대장에서 가끔 먹곤 했는데 제주도에는 육대장이 없더라고요~

 

그래서 육대장 대신 찾아간 곳이에요. 

 

 

 

 

 

 

제주도는 일찍 문 닫는 가게가 너무 많은데 여긴 24시간 영업이에요~

 

제주도에서 24시간 처음 봤네요 ㅎㅎㅎ 언제라도 먹고 싶으면 가서 먹을 수 있는 곳! 야호~

 

 

 

메뉴 및 원산지 표기

 

 

 

 

이 전 포스팅에도 언급했다시피 제주도는 관광지기 때문에 점심시간 저녁시간은 대기를 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 기다리기가 싫어 제주도민인 저는 어정쩡한 시간에 갑니다 ㅎㅎ

 

그래야 기다릴 일이 없거든요~

 

이 날도 어정쩡한 시간에 갔더니 역시나 사람은 없습니다 ㅎㅎ

 

테이블 수도 꽤 많고 가게 내부가 넓은 편이었어요.

 

 

 

 

 

 

메뉴는 주메뉴, 부메뉴, 무침메뉴, 전골메뉴, 추가메뉴로 되어있어요.

 

근데 추가 메뉴에서 전골육수 추가가 3,000원이라고 되어있는데 보통 육수는 그냥 리필되지 않나요?

 

육수추가가 메뉴에 있는 건 처음 봤네요... 육수에 엄청 많은 재료가 들어가나...

 

육수 추가는 너무 정 없는 거 같네요... 보통 이런 전골 먹을 때 한번 이상은 육수 추가하게 되는데 이것도 돈을 받다니... 이건 너무 별로네요.. 

 

 

 

 

 

 

원산지 표기도 메뉴판 옆에 잘 보이게 붙어있어요.

 

스지도 엄청 좋아하는데 당음엔 스지를 먹어봐야겠네요.

 

김치, 고춧가루는 중국산이네요...

 

 

 

 

 

 

전골메뉴도 다양하고 보쌈, 만두 메뉴도 다양하게 있어요.

 

저는 이번에는 전통육개장이랑 육개장칼국수를 시켜봤습니다.

 

가격은 둘 다 9,000원씩이에요. 비싸다...

 

밥이야 그렇다 쳐도 국수도 이젠 기본으로 9,000원씩이네요... 하긴 제주도에 국수 맛집이라고 가면 보통 다 만원이 넘으니 어쩌면 9,000원은 비싼 축에 못 들 수도 있겠네요. 

 

문어라면은 보통 15,000원씩이니...

 

 

 

기본 반찬

 

 

 

 

기본적으로 육개장, 설렁탕엔 꼭 깍두기는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ㅋㅋ

 

깍두기가 기본으로 나옵니다. 적당히 새콤하게 익은 게 맛있네요~ 근데 깍두기는 설렁탕이쥬 ㅎㅎ

 

 

 

 

 

 

부추도 나와요. 이 부추는 육개장에 넣어서 먹었습니다.

 

 

 

 

 

 

어묵볶음도 나왔지만 손도 안 댔네요~ 개인적으로 어묵을 싫어해서요 ㅋㅋ

 

그리고 주문한 음식이 나왔어요~

 

 

 

육개장칼국수 9,000원

 

 

 

 

매콤해 보이는 빨간 국물에 큼지막하게 썰린 대파가 한눈에 봐도 엄청 많이 들어있더라고요~

 

육대장도 대파가 많이 들어있어서 국물이 굉장히 달큰했는데 여기도 국물 맛이 달큰하겠쥬?? 

 

 

 

 

 

 

그리고 가격이 살짝 비싸다고 했는데 그만큼 양이 많더라고요~ 남자들한테는 양이 많은 건지는 모르겠지만 여자인 제가 먹기엔 양이 꽤나 많았습니다.

 

 

 

 

 

 

기본 반찬으로 나온 부추를 넣어서 같이 먹었어요~ 이건 개인 취향입니다.

 

 

 

 

 

 

따땃한 국물에 부추까지 넣어 잘 뒤적뒤적해서 먹어봅시다!

 

 

국물 맛은 역시나 달큰해요~ 별로 맵지는 않고 달큰한 맛이 강하게 느껴져요. 근데 이건 설탕으로 낸 단맛이 아니라 대파로 낸 단맛이기 때문에 건강한 단맛이에요~

 

육대장이랑 맛이 거의 같다고 보면 될 거 같아요~ 그냥 딱 그 맛입니다 ㅎㅎ

 

 

 

 

 

 

면이 되게 얇지도 두껍지도 않은 두께였고 양이 많아요~ good! 두꺼운 면을 워낙 좋아해서~

 

 

 

 

 

 

면은 표면이 되게 매끄러운? 탱글한 식감이었어요. 원래도 면을 좋아하지만 면이 특히나 아주 맘에 들었어요!

 

너무 얇은 면은 안 좋아하는데 적당히 두꺼워서 더 맛있더라고요~ 밀가루 냄새도 안 나고 표면 매끈한 그 느낌이 너무 좋았어요.

 

 

 

 

 

 

고기도 듬뿍 들어있어서 고기랑 면이랑 푸짐하게 입에 넣어봅니다~ 식감이 너무 좋아요.

 

고기는 양지고기예요~

 

고기가 많이 들어있어서 배가 더 금방 불렀어요~ 한번 먹을 때마다 저렇게 고기 듬뿍해서 먹었네요 ㅎㅎ 대파도 푹 익어서 같이 먹으면 더 달달해요~

 

 

다음은 육개장입니다.

 

 

 

명품육개장 9,000원

 

 

 

 

 

비주얼은 칼국수랑 다르지 않죠?

 

국물은 정말 똑같고 칼국수 면이 있냐 없냐에요~ 역시나 큼지막한 대파가 듬뿍듬뿍 들어있어요.

 

 

 

 

 

 

육개장에는 당면이 들어있어요~ 당면도 넘나 좋은 것~

 

칼국수 면이 안 들어가 있으니 양이 살짝 줄어 보이네요? 육개장은 밥이 함께 나와요.

 

 

 

 

 

 

여기에도 부추 듬뿍 올려서 먹었어요~ 부추가 많이 들어가면 훨씬 더 맛있어요! (개취)

 

 

 

 

 

 

개인적으로 밥 말아먹는 건 별로 안 좋아해서 밥은 따로 먹었어요.

 

맛은 칼국수와 똑같기 때문에 특별할 건 없네요^^ 달큰~해요.

 

 

 

우선 양이 많다고 느껴졌고, 대파에서 우러나온 달큰한 맛이 감칠맛 돌아 더 맛있어요.

 

가끔씩 육대장의 달큰한 국물 맛이 그리웠었는데 제주도에선 여기로 가면 될 것 같아요~

 

물론 제주여행 오셔서는  고사리 육개장을 많이들 드시지만 고사리 육개장도 가격은 살짝 사악해요... (도민인 저도 아직 못 먹어봄 ㅎㅎ)

 

24시간 영업이니까 혹시 제주 공항 근처에서 비행기 시간에 맞춰 편하게 식사할 곳을 찾는다면 여기도 괜찮을 거 같네요. 

 

개인적으론 육개장보다는 칼국수가 더 맛있었어요^^

 

제주도 국수 맛집이 워낙 많이 있지만 익숙한 맛집을 찾는다면 여기도 추천드려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