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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댁is 제주여행/맛집is

제주 연동 짬뽕 맛집 '이비가 짬뽕'(ft.볶음짬뽕)

by 제주댁is 2019. 9.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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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에서 가까운 짬뽕 맛집 '이비가 짬뽕'

 

Hello, 제주댁is입니다:)

 

엊그제 태풍 링링이 지나갔는데요 다들 피해는 없으신지 모르겠네요.

 

제주도는 태풍에 장마에 요즘 통 맑은 하늘을 보기가 어려운데요, 날도 꾸물하고 매콤 뜨끈한 짬뽕이 생각나서 연동에 있는 이비가 짬뽕에서 짬뽕을 먹고 왔습니다. 

 

 

 

 

 

 

처음 가본 곳이었는데 짬뽕 맛이 그동안 제가 먹었던 짬뽕 맛이랑은 180도 다르고 국물맛이 특이해서 소개해드릴까 해요~

 

 

 

 

제주 제주시 연오로 134

 

* 연락처

064-726-0058

 

* 영업시간

매일 07:00 ~ 22:00(라스트 오더 21:20)

 

 

 

주차장

 

 

 

 

단독 건물이고 건물 바로 옆에 전용주차장이 있으니 주차 걱정은 없어요.

 

 

 

 

 

 

주차공간이 꽤 넓죠? 저는 피크시간이 아닐 때 가서 자리가 넉넉했는데 점심시간이나 저녁시간에 맞춰가면 꽉 찰 수도 있겠네요.

 

 

 

 

 

 

식당이나 카페 다닐 때 주차장 없으면 은근 불편하잖아요? 이비가 짬뽕은 주차는 걱정 없어요~

 

 

 

 

 

 

주차를 하고 가게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날씨 꾸물꾸물...

 

 

 

 

 

 

입구에 붙어있는 생활의 달인 간판? 생활의 달인으로 나왔었나 봐요~

 

 

 

 

 

 

최강달인 권혁남~ 사장님이신가 ㅎㅎ

 

 

 

 

 

 

식당 안은 깔끔 깨끗합니다.

 

제주도는 워낙에 점심시간 저녁시간에 사람이 많아 대기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제주도민인 저는 웬만하면 피크시간을 피한 어중간한 시간에 움직여요 ㅎㅎ

 

물론 그러다 문 닫는 경우도 많이 있지만요 ㅎㅎ

 

이 날도 어중간하게 4시쯤 갔더니 역시나 사람이 없네요~

 

 

 

 

 

 

조용하니 짬뽕 먹기 좋은 날이네요 ㅎㅎ 내부 분위기는 짬뽕집 같지는 않네요.

 

 

 

 

 

 

여름 메뉴 냉면이랑 비빔면도 한시적으로 하나 봅니다. 근데 이제 여름이 지났어요 ㅎㅎ

 

 

 

메뉴 

 

 

 

 

일반 중국집처럼 메뉴가 다양하진 않고 딱 6개예요.

 

이비가 볶음짬뽕, 이비가짬뽕, 순한 짬뽕, 이비가 짜장(한우), 탕수육(160g), 탕수육 곱빼기(260g)

 

탕수육은 가격이 괜찮은 거 같은데 짬뽕은 살짝 비싼 느낌이네요.

 

 

 

 

 

 

테이블에 있는 종이를 보니 이비가 왕새우 탕수도 있네요.

 

저는 이비가 짬뽕을 처음 봤는데 체인점이더라고요... 전국에 매장이 엄청 많네요~ ㅎㅎ 난 왜 처음 봤지...

 

저는 이비가 짬뽕이랑 추천 메뉴라고 되어있는 이비가 볶음짬뽕을 주문했어요.

 

이비가 짬뽕 9,000원

이비가 볶음짬뽕 1,000원

 

비싸...

 

 

 

기본 반찬

 

 

 

 

물이야 당연히 나오는 거고~ 근데 생수는 아니고 시원한 차였어요. 무슨 차인지는 모르겠네요~

 

 

 

 

 

 

동글이 단무지가 아닌 네모 단무지 ㅎㅎ 전 이게 더 좋아요~

 

 

 

 

 

 

그리고 백김치가 나와요~ 짭조름한 짬뽕이랑 백김치가 아주 잘 어울려서 백김치 다 먹었어요~

 

 

 

 

 

 

그리고 일반 밥공기보다 작은 미니 공기가 두 개 나왔습니다. 메뉴당 1개씩 나와요.

 

짜장면 시켜도 나오는지 모르겠네요~

 

 

 

이비가 짬뽕

 

 

 

 

짬뽕 나왔유~ 근데 색깔이 생각보다 빨갛지는 않네요? 매콤함을 원하는 건데...

 

칵테일 새우 한 개랑 조갯살들이 보이고 메추리알 하나가 동동 떠있네요 ㅎㅎ

 

 

 

 

 

 

칵테일 새우는 정말 저거 한 개 들어있었어요 ㅋㅋ 데코 용인가 봐요~

 

송송 썬 파도 위에 듬뿍 올려져 있고요~

 

 

 

 

 

 

국물이 안 빨개... 안 매울 거 같아... 안 매울 거 같아...

 

 

 

 

 

홍합이 안 들어가 있나 했더니 껍데기는 없고 홍합 살만 들어있어요~ 생물은 아니고 건홍합을 넣었나 봅니다.

 

국물을 한입 먹어봤는데 맛은?

 

우선 안 매워요~ 개인적으로 매운걸 잘 먹는 편이어서 그런지 제 입맛엔 하나도 안 매웠고, 국물 맛이 내가 생각하는 그 국물 맛이 아니었어요. 

 

보통 불맛이 많이 나는 짬뽕이 맛있다고 생각했는데 이비가 짬뽕국물은 불맛은 전혀 안 나고 진한 국밥 육수 느낌? 되게 특이하고 국물 맛이 진해서 몇 번이나 국물만 떠먹었네요.

 

 

 

 

 

 

시원한 맛을 내는 굴도 넉넉히 들어있고요,

 

 

 

 

 

 

조갯살도 넉넉히 들어있어요~ 다 생물은 아닙니다. (이랬는데 생물인 거 아닌가 몰라...)

 

 

 

 

 

 

생뚱맞게 메추리알 하나도 들어있고요 ㅎㅎㅎ

 

제주도에는 문어 짬뽕, 해산물이 듬뿍 들어간 짬뽕이 워낙 많이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해산물은 살짝 아쉽지만 진한 국물이 밥까지 말아먹으면 되게 든든할 것 같은 짬뽕이네요~

 

 

 

이비가 볶음짬뽕

 

 

 

 

메추리알 여기 시그니처임? ㅎㅎ 여기에도 한 개 있네요 ㅎㅎ

 

볶음짬뽕은 그냥 짬뽕보다는 더 빨갛게 보이네요.

 

 

 

 

 

 

들어간 재료는 짬뽕이랑 같아요~

 

굴, 홍합, 조개, 칵테일 새우 1개 ㅋㅋ

 

 

 

 

 

 

칵테일 새우는 진짜 데코 용인 게 양념이 안 묻어있어요~ ㅋㅋ 

 

다 만들고 칵테일 새우 1개, 메추리알 1개 넣나 봐요~

 

 

 

 

 

 

맛은?

 

불맛은 아주 살짝 나고 매콤 짭조름?  사실 제 입맛엔 그냥 평범한 맛이었어요~ 근데 신랑은 이게 더 맛있다네요.

 

 

 

 

 

 

차라리 볶음짬뽕엔 불맛이 더 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불맛이 살짝 아쉬움(이건 물론 개취라는 거 알쥬?)

 

 

 

 

 

 

원래 짬뽕 국물에 밥 안 말아먹는데 짬뽕국물이 국밥 육수 같아서 처음으로 밥을 말아먹었습니다. 

 

밥까지 말아먹으니까 배부른 느낌? 내 위가 커진 건지 양이 적은 건지

 

볶음짬뽕 국물(?)에도 비벼먹었어요~ 살짝 남은 국물에 자작자작~

 

 

 

 

 

 

지저분 주의!

 

밥까지 말아먹으니까 이제야 든든~~ 하다 싶더라고요. 그리고 진짜 국밥 같았어요 ㅎㅎ 살짝 매콤한~

 

 

저는 볶음짬뽕보다는 짬뽕이 더 맛있었고 국물이 특이해서 좋았어요.

 

제주도 여행 오시면 보통은 다 문어 짬뽕이나 제주스러운 짬뽕을 많이 드시겠지만 혹시 제주공항 근처에서 식사할 기회가 생기면 한번 가보세요~

 

제주도 짬뽕 맛집이라고 검색하면 나오는 집은 여기저기 많이 다녀봤는데 사실 맛이 다 똑같았거든요? 근데 이비가 짬뽕은 제주스럽진 않지만 특이한 짬뽕집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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